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생결합상품(DLF·DLS) 사태 관련 제도 개선안을 내놓는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DLF 사태에 대한 합동검사에 대한 결론을 이번주 중 매듭짓는다. 이로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1월 초를 목표로 DLF 사태 관련 재발방지책을 마련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윤석헌 금감원원장은 전일 참석한 행사에서 DLF 제도개선안과 관련해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상향과 관련해 금융위와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주 (DLF 관련 대책이) 공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투자자의 기본요건을 1억원으로 낮춘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답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투자숙려제를 비롯해 다각도의 심도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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