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PI 전문기업 쿠콘과 손잡아
금융 특화 서비스 선보일 예정
KT는 쿠콘과 클라우드 기반 금융 API 사업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쿠콘은 웹케시 그룹의 데이터 담당 자회사로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정보 제공사다. 국내 500여개, 해외 2000여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서울 목동 1·2센터를 비롯해 천안·김해, 미국 LA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두 회사는 금융사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쿠콘의 금융 AP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KT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제공 및 기술 교류 △쿠콘 API 개발 기술 지원 △사업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협력한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금융, 공공 등 특화 클라우드 운영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금융 API 분야 강자인 쿠콘의 협력으로 금융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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