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지난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회 2019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DB GAPS(Global Asset allocation Portfolio Strategy) 투자대회는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 및 대학(원)생의 금융분야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6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의 예선리그와 2개월의 본선리그가 진행됐으며 89개 대학 529팀(158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는 수익률 우수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카이스트 'QAA'팀(윤재호 외 2명)이 차지했고 충남대학교 ‘의문사’팀(김요환 외 2명)과 단국대학교 ‘IF THREE’팀(심예영 외 2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강원대학교 ‘Theory bug’팀(홍석종 외 2명), 동아대학교 ‘WJS’팀(오도완 외 2명)이 차지했다.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로 순위 내에 입상할 수도 있지만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할 수 있는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로 PT발표회에 오른 16개팀 중 포트폴리오 운용철학이 우수한 6개팀을 별도로 시상했다.
운용철학 우수 부문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suri JLP모건’팀(조은지 외 2명), 명지대학교 ‘노린버핏’팀(서재영 외 2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블랙앵거스’팀(김용수 외 2명), 세종대학교 ‘돌아온 BTS’팀(주귀성 외 2명), 한양대학교 ‘HYFE_SABOTAGE’팀(정지우 외 2명)과 연세대학교 ‘THE BIG SHORT’팀(안승준 외 2명)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3박4일 동안 아시아 금융탐방의 특전이 제공되며, 이와 별도로 이번 대회에 3개팀 이상 참가한 금융동아리 중 본선 진출팀 수 상위 5개 동아리에는 총 1000만원의 학술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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