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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사업총괄·4부문 체제 개편…"모바일-홈 사업조직 통합"

  • 송고 2019.11.29 17:07 | 수정 2019.11.29 17:0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상품 경쟁력 강화 위해 모바일-홈 사업조직 통합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9일 내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5개 부문 체제를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개편키로 했다.

컨슈머 사업총괄을 필두로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 컨슈머 영업부문 △기업부문 △FC(Future&Converged)부문 △네트워크 부문 체제로 구성됐다.

컨슈머 사업총괄은 황현식 사장이, 기업부문은 최택진 부사장이 이끈다. FC부문장에는 이상민 부사장, 네트워크 부문장에는 권준혁 전무, 컨슈머영업부문장에는 임경훈 전무가 맡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모바일-홈 사업조직을 통합한다.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컨슈머 사업총괄'을 신설한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신설한다.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하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일원화한다.

DT그룹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에 미래기술개발Lab, 선행서비스발굴Lab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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