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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필리핀 시장서 스마트폰 1위 달성

  • 송고 2019.12.20 14:59 | 수정 2019.12.20 14:5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필리핀 시장서 17%→ 21%로 점유율 상승

"블루오션 꼽혀…신제품 출시 이어질 것"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시장에서 중국업체 오포(OPPO)를 제치면서 1위를 탈환했다.

2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필리핀 시장에서 17% 점유율로 중국업체 오포(OPPO)에 뒤쳐졌으나 올해 3분기 1년만에 21%로 오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분기 필리핀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11 % 감소했다.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돋보인 셈이다. 3위는 비보(Vivo), 4위 체리모바일(Cherry Mobile), 5위 화웨이순으로 조사됐다.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필리핀 시장에서 올 3분기 총 57%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의 부상은 신제품 출시, 마케팅 및 유통 채널 확대로 점유율을 높이려는 노력에 기인했다.

타룬 파탁(Tarun Pathak)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삼성, 비보, 오포는 필리핀 스마트 폰 시장에서 57 %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플레이어가 됐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기능을 출시하는데 중점을 둔 중국 플레이어의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들 5개 브랜드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8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 업그레이드로 점유율 21%, 전년 대비 6% 성장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A10s, A20s, A30s 및 A50s 등 A시리즈 출시를 통해 중저가 브랜드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OPPO는 A5의 우수한 성능과 A9 2020년형 등 새로 출시된 모델로 인해 점유율이 20%로 상승했다.

비보는 온라인 소매 플랫폼에서 연말 슈퍼데이 판매 기간 동안 ‘Y91’ 및 ‘Y91C’를 포함한 다양한 장치에 대한 할인으로 점유율 11%를 달성했다. 10대 스마트폰 모델 중 3개가 비보 제품인 것이 주목된다.

리얼미(realme)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를 차지하면서 10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빠르게 진입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예산에서 중상급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주로 밀레니얼 및 Gen-Z 대상 시장 부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Realme5 시리즈를 도입해 현재 Realme 판매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 체리 모바일은 상위 5개 브랜드에 속해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액은 6% 감소했다. 이번 분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신모델 Flare8 시리즈를 출시했다.

화웨이의 판매는 미중 무역 금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샤오미는 다른 시장에 비해 필리핀 시장에서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10대 스마트폰 브랜드 내에서 위치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장치를 출시함으로써 서서히 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샤오미 제품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150 달러 미만의 가격대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안시카 자인(Anshika Jain)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 높은 사양과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이동함에 따라 변화가 있었다"며 "업계 최고의 기능을 갖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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