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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태수 GS 회장 "일하는 방식·조직문화 개선 필요"

  • 송고 2020.01.02 09:00 | 수정 2020.01.02 08: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격의없이 소통하는 스탠딩 방식 첫 공식 행사 나서

"디지털 역량 강화, 미래 사업·인재 발굴 나서야"

허태수 GS 회장

허태수 GS 회장

허태수 GS 신임 회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GS 신년모임'을 주재했다.

허태수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원들과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다.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격의없이 소통하고 협업 문화를 추구하는 허 회장의 철학을 반영했다.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언제나 고객에게 사랑받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오는 기업이 되기 의해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디지털·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및 육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애자일 조직문화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당부했다.

'애자일(Agile)'이란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권한을 구성원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운영 방식을 말한다.

허 회장은 "2005년 출범 후 지난 15년간 GS를 'Value No.1'으로 이끌고 탄탄한 기틀을 마련한 허창수 명예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국내외 현장과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도 감사하다"고 GS 회장으로서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글로벌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며 유가·금리·환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사물인터넷·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이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기술은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고객·시장·기술이 빠르게 변해가는 불확실성 시대에 밖으로 눈과 귀를 열어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안으로는 우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핵심 사업과 연관된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하자"고 언급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방식으로 일하고 부서간 혹은 계열사간 협업 문화를 만들자"며 "지시받은 것만 실행하기 보다 의견을 이야기하고 주체적으로 일하는 문화로 바꾸자"고 말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미래 모습이 떠올려지는 GS를 만들어가자"며 "열려있는 자세로 여러분들과 많이 만나고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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