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 'L.E.A.D 2020' 제시
KB금융그룹은 2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사에서 녹록치 않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한 윤 회장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전략 키워드로 ▲그룹 핵심경쟁력 강화(Level up the core)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 구현(Active & creative KB)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customer centric) 등 'L.E.A.D 2020'을 제시했다.
시무식에 이어 윤 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콜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 회장은 "고객들에게 KB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콜센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객중심 경영이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KB의 목소리를 전하는 동시에 KB에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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