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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손태승 연임 절차대로 한 것…금융당국 개입사안 아냐"

  • 송고 2020.01.02 17:09 | 수정 2020.01.02 17:0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은성수 금융위원장.ⓒEBN

은성수 금융위원장.ⓒEBN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 결정에 대해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절차대로 진행했을 뿐 금융당국이 개입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2일 금융위원회 시무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한금융그룹과 달리 우리금융그룹은 예보의 지분이 있어서 정부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예보가 판단했고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단독후보를 추천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추천된 후보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이와 관련해 예보와 통화해본 적도 없고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일을 금융위원장이 뭐라 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리은행장을 겸직한 손 회장은 우리금융 회장후보로 단독추천됐으며 우리은행은 신임 행장 선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DLF사태로 인해 금융감독원이 오는 16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중징계가 나올 경우 지난해 행장을 겸직했던 손 회장의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은 위원장은 "각자 자기 스케줄에 따라 가는거고 결과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때 가서 치유하면 되는거지 미리 예단해서 금감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우리금융 회장을 선임하지 말라고 할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를 감독당국이 허락했나 안했나로 판단할 것은 아니고 법과 절차가 있으니 그에 맞춰서 정도대로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장 낙하산 논란과 관련해서는 외부냐 내부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기관에 가장 좋은 사람이냐를 정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힌 은 위원장은 부원장보 자리를 하나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금감원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은 위원장은 "소비자보호법 제정 취지에 맞게 소비자보호처 기능 강화를 위해 금감원이 부원장보 자리를 하나 늘리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금감원이야 당연히 늘리고 싶어하는거고 우리도 꼭 필요한 것이라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사람 보는 눈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고 의견이 다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견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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