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첫 적용키로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오늘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도입한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만 가능했던 기술보다 훨씬 진일보한 단계다.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LG전자는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IoT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적용될 맑은 물 관리 솔루션는 센서와 네트워킹 기술의 융합이다.
우선 아파트 저수조로 상수도 물이 들어오기 직전에 하드웨어시설인 정화시스템을 구축해 물을 한 번 더 걸러주게 된다. 깨끗한 물이 담긴 저수조에 센서를 장착해 수치신호로 보내온 농도 탁도 등 수질상태를 전용앱에 표시해 입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화재 알림서비스도 감지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언제 어디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알림상황을 재난문자 형식으로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보될 계획이다. 집에 없더라도 화재 알림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트 푸르지오는 입주민 전용시설 커뮤니티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oT 기술도 적용된다.
전용앱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단지 내 워터파크·실내골프연습장·영화관·게스트하우스·1인 독서실·키즈파티룸 등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부들 휴게공간인 맘스·키즈존에는 전용앱으로 주문을 하면 로봇이 커피를 내려 주는 로봇 바리스타도 배치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이번 LG전자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DK도시개발이 추진 중인 9개 프로젝트에도 차세대 IoT 기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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