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우체국·광주우편집중국 방문
집배원·창구직원 격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0일 서광주우체국을 방문해 광주·전남지역 우체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황을 확인하고 집배원과 우체국 창구직원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우체국 청사 살균소독, 창구 근무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예방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또 광주우편집중국의 임시 폐쇄로 인한 광주·전남지역 우편물 처리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소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차관은 광주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청사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재개를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광주우편집중국은 직원이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자 즉시 업무를 중단한 후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임시 폐쇄조치 했다. 해당 직원은 자가 격리 중 22번째 확진자로 판정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 차관은 "우체국은 많은 국민들이 직접 접촉하는 기관이므로 더욱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 일시 휴업 기간 동안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우편물을 분산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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