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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설치 아파트, 에너지절약경진대회 '대상'

  • 송고 2020.02.24 09:04 | 수정 2020.02.24 09:0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년 5000만원 전기요금 절감…한화큐셀 "대여사업 확장할 것"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정이펜하우스5단지 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정이펜하우스5단지 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아파트가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9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한화큐셀이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 일환으로 2018년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은 240키로와트(kWp)규모로, 매년 50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절감한다.

한화큐셀은 2014년부터 5년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 현재까지 5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해당 주택에는 7년 동안 무상A/S를 지원하며, 계약 종료 후에는 설비 소유권을 소비자에 무상으로 양도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에는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 기술이 적용됐다.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를 차단하는 기술도 접목됐다.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높은 안정성 또한 담보된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은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전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향후 건물지원사업, 대여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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