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KBO와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2021년까지 연장하고 올 시즌 대회 공식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금액으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 타이틀 사용권리를 갖고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는 은행 앱 쏠(SOL)을 중심으로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과 같은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야구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구팬들에게 야구를 보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과 은행 고객이 야구를 즐기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며 "신한은행이라 하면 KBO와 프로야구라는 키워드가 새겨지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찬 KBO 총재도 "2년간 함께 한 KBO와 신한은행의 동행이 지속될 수 있어 진한 파트너십을 느끼게 됐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국민의 아픔을 KBO 리그를 통해 치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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