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유 영상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앱 Vlogr(브이로거)를 운영하는 브이로거 주식회사가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브이로거는 10~20분 길이의 ‘일상 공유 영상’을 가장 쉽고 트렌디하게 만들어주는 영상 편집 앱으로 현재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다.
일상을 생생하게 스토리텔링하는 형식의 ‘비디오 블로그’ 는 지난 2018년부터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카테고리가 됐으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브이로거 주식회사 이태준 대표는 “TikTok, Snapchcat 등 숏폼 비디오가 흥행하고 있으나 ‘비디오 블로그’라는 롱폼 비디오는 특별한 연출 없이도 리얼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이로거 주식회사는 앞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막 효과, 필터 효과, 전환 효과, 효과음, 배경 음악 등 디자인 어셋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모바일 앱만으로 인기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의 김지웅 수석팀장은 “비디오 블로그는 숏폼 비디오에 비해 제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Vlogr의 미니멀하고 직관적인 UI/UX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유저가 쉽고 간편하게 퀄리티 높은 일상 공유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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