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률 모두 상승
현금성자산 9614억원 증가
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조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9년 1분기 11.4%에서 올해 1분기 13.6%로 2.2%p 상승했다.
매출 증가 요인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외부사업 실적과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강화됐다. 1분기 현금성 자산은 약 1조96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14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02.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에 걸맞게 2017년 이후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하는 등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따.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