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등 보유자산 공유
SKC가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기술 거래를 위해 구축되는 시스템에 대기업 중 처음 참여,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등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공유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SKC를 14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기술보증기금(기보)과 '공정 기술거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기업에는 중소기업 정보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공정한 거래를 밑길 중개기반이 없는 기술거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기술거래시스템인 '2윈-브리지(Win-Bridge)시스템'이 기보에 처음 구축된다.
SKC는 비밀유지협약에 근거해 원하는 기술 정보를 기보에 제공한다. 그러면 기보는 10만개 중소기업 기술을 탐색해 매칭되는 기술을 중소기업에서 신탁받은 후 SKC와 기술거래를 중개한다. 이밖에도 SKC는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경영, 생산 등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중소기업 4개사는 SKC와 기술거래를 희망하며 반도체 제조공정용 필터,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의 기술을 SKC 임직원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