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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아라미드 프로젝트' 베트남 접고 울산 증설…613억원 투자

  • 송고 2020.05.20 08:25 | 수정 2020.05.20 08:2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연산 1200톤 → 내년 상반기 3700톤으로 확장…황정모 대표 "소재부문 글로벌 넘버 원 도약"

효성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가 고기능 산업용 아라미드(Aramid) 섬유사업을 확장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울산시와 2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그룹은 당초 베트남에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 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 판단으로 울산 공장 증설로 선회했다.



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원사 ⓒ효성

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원사 ⓒ효성

효성첨단소재는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연산 1200톤 규모 생산라인을 3700톤으로 확대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투자 협약식에서 “㈜효성과 린데코리아의 3000억원 규모 울산 액화수소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 원사 공장 증설 결정을 환영한다"며 "효성의 투자 및 관련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아라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적극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부문 글로벌 넘버 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미드 섬유’는 통상 메타 아라미드(m-Aramid)와 파라 아라미드(p-Aramid) 계열로 나뉜다.


효성은 지난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강도가 5배 높고 섭씨 500도에도 타지 않는다. 뛰어난 내열성과 내약품성으로 방탄복,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부품소재, 건축용 보강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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