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 날 시초가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12시1분 현재 이지스밸류리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255원(-5.31%) 급락한 4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공모가(5000원)을 웃도는 503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서울시 중구 태평로빌딩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재간접 리츠다.
임차인은 삼성생명, CJ대한통운, 중국공상은행 드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4월 기준 공실률은 5.4%다.
DB금융투자 조윤호 연구원은 이날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임차인 확보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으나, 임차인의 가중평균잔여임대기간이 2.3년 수준으로 길지 않기 때문에 임차 공백으로 인한 공실률의 변동성은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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