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7200억원…전반적 패널 수요 감소 영향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3000억원의 영업이익과 6조7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진국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차질에 따른 시장침체로 TV 수요가 감소했으나 모니터 판매가 확대돼 적자가 소폭 개선됐다.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LCD 라인 축소가 진행되지만 고객사의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차세대 신기술 기반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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