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6만 원에 다가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53%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5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지속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시 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52조9700억 원, 영업이익 8조1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매출은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6.3%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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