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757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지난 7월 28일 이후 가장 많은 순매수다.
기관은 614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1653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별적인 부양책 타결을 촉구하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1.76%)과 삼성SDI(1.25%), 셀트리온(0.58%)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3분기 '깜짝 실적'에도 0.33%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1.31%)와 현대차(-1.37%)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1.96포인트(0.23%) 상승한 871.6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5.46포인트(0.63%) 상승한 875.12에 시작했다.
개인이 1113억원, 외국인이 2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8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5.58%), 셀트리온헬스케어(0.44%)와 셀트리온제약(0.53%)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1.91%)와 카카오게임즈(-2.75%)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53.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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