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당 기업가치 35만7천원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주식 700만주(100%)를 4911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양수예정일은 내년 7월 30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양수목적에 대해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수 결정은 현대HCN이 방송, 통신 관련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설회사(가칭 주식회사 현대HCN)의 지분을 물적분할 후 존속회사(가칭 주식회사 현대퓨처넷)로부터 당사가 취득하는 건이다. 분할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양수 금액에 따른 가입자당 기업가치는 약 35만7000원이다. 기업가치 4669억원을 지난 3월말 기준 가입자수 130만8776명으로 나눠 산출했다.
양수예정일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에 따른 기업결합승인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현대퓨처넷의 100%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주식 301만7428주(100%)도 29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자는 내년 7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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