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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더딘 경제회복…GDP성장률 -1.3% 전망"

  • 송고 2020.10.14 11:19 | 수정 2020.10.14 11:2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는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졌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으로 속도가 다소 둔화됐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주요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따라 주가·금리 등 주요 가격변수가 상당폭 등락했다.


국내경제는 더딘 회복흐름을 나타냈다. 수출 부진은 완화됐으나 민간소비가 미약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이 제약되고 건설투자는 조정을 지속했다.


고용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는 것이 금통위의 판단이다. 금통위는 올해 GDP성장률이 지난 8월에 제시했던 -1.3%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1% 수준으로 높아졌으나 식료품·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에서 소폭 상승했고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 지속, 수요측면에서의 낮은 물가상승압력 등으로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당폭 등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크게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며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안정상황의 변화,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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