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전방 미주시 등 경고
KT파워텔은 차량용 전장(전기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과 운전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파워 DSM(Driver Status Monitoring)'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워 DSM은 차량에 설치된 단말을 통해 운전자의 동공, 표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 위험 행동시 경보음을 울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얼굴 전체 윤곽과 눈, 코, 입을 포함한 83개 좌표를 기준으로 얼굴의 측면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졸음, 전방미주시, 휴대폰 사용, 흡연 등 사고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근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운전, 터널 안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인식이 가능하다.
사고 위험 행동으로 인해 단말에서 경고가 발생한 경우 해당 데이터는 KT파워텔의 IoT 솔루션을 통해 서버로 실시간 전송되고 이를 PC 관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운전습관 개선 및 사고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고려아연에서는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이달 중 파워 DSM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운송 직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차량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업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파워 DSM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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