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지난 14일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고객참여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널 활동 전 과정을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 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고객패널과 유관부서를 매칭하는 방식을 활용해 유관부서가 직접 패널의견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을 예방코자,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 트렌드 변화 및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으나, 많은 경쟁사들 또한 앞다퉈 선보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당사가 고객에게 선택 받기 위해선 결국 그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당사의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패널 제도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관련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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