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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계 최대 규모 '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

  • 송고 2020.11.12 08:22 | 수정 2020.11.12 08:2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합천군민 전체가 연간 사용하고도 남는 가정용 전기 생산

군화(郡花) 매화 모양 건설...재생에너지 견학·관광지 조성

합천군 군화 매화를 모티브로 한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한화큐셀

합천군 군화 매화를 모티브로 한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41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경남 합천댐에 건설한다.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자 국내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이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최근 최종 개발 승인이 완료돼 올해 안에 착공한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유휴부지인 수면을 이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상태양광에 비해 그림자 영향이 적다. 모듈 냉각효과가 있어 발전량이 10% 높게 나온다.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6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합천군 인구 4만4400여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양이다.


합천군의 군화(郡花)인 매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지역 상징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재생에너지 견학과 관광지 활용까지 고려한 것이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한다. 친환경 자재로 생산된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 검사 등의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기준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 구조물 예시(계류선 계류 방식) ⓒ한화큐셀

수상 태양광 발전 구조물 예시(계류선 계류 방식) ⓒ한화큐셀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수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수상 태양광 발전은 제한된 국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에서 인정 받은 고품질 솔루션으로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그간 태양광 셀과 모듈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올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ESS 결합 태양광 솔루션 사업, 발전소 개발사업, 전력 판매 사업, 풍력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및 첨단소재 부문 등 그룹 내 계열사들과 그린 수소 사업 협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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