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25.6조원, RBC비율 345% 기록
삼성생명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2일 '2020년 3분기 주요실적'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2202억원)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영업회복 및 비용 효율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22%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9768억원)대비 1.9%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분기 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3340억원) 대비 2.4% 증가했고,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 동기(6270억원) 대비 15.4% 증가한 724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325.6조원으로 지난해 9월말(306.9조원) 대비 6.1%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34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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