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올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거래 '수수료' 부문에서 수익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비덴트 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는 3분기 누적 매출액 1494억원,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빗썸은 올해 3분기 만에 지난 한해 전체 매출액(1447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외에도 빗썸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677억원과 37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주요 주주사다. 따라서 이번 분기 보고서에 관계기업인 빗썸코리아의 요약재무정보를 공개했다.
한편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진출과 기관투자자 유입 등의 호재로 인해 시중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18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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