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9
23.3℃
코스피 2,612.43 29.16(1.13%)
코스닥 740.48 13.07(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7,451,000 2,410,000(2.54%)
ETH 3,582,000 75,000(2.14%)
XRP 724 2.5(0.35%)
BCH 511,500 18,100(3.67%)
EOS 638 6(0.9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자본연, "내년 외인 순유입"…코스피 2700~2900 전망

  • 송고 2020.11.25 11:32 | 수정 2020.11.25 11:3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글로벌 경제 정상화 지연, 정책적 불확실성 등은 주식시장 조정요인

내년 미국 증시도 상승세 전망…S&P500지수는 3800~4200pt 예상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 지속 전망…"1050~1130원에서 움직일 것"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EBN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EBN

내년 국내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높은 회복력을 유지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자본시장연구원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21년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코스피 지수를 2700~2900pt로 전망했다.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021년 회복 국면을 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입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는 올해 대비 줄겠지만, 투자자 저변 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주식시장의 회복력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 연구위원은 "경제활동의 정상화로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미국의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는 지수의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2600pt를 돌파했다. 이에 자본연은 내년 코스피 지수 상승폭은 올해 대비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위원은 "2021년 경기 회복세는 코스피 지수에 선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경제 성장세에 비해 지수의 추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정상화 지연, 정책적 불확실성 등 미국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연은 내년 미국 증시가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S&P500지수로는 3800~4200pt를 예상했다.


특히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기업이익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자본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감염확산 이후 미국 S&P500지수 기업들의 3분기 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까지 하락했지만, 현재 6.3% 감소까지 회복했다.


장 연구위원은 "내년 미국 주식시장은 기업실적이 반등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풍부한 유동성과 통화 및 재정정책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기업실적 개선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나 과도한 금리 상승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외인 유입 변수 '원달러 환율'…하향 안정화 전망


최근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향후 외인 수급을 좌우할 환율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128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8일 1103.8원까지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내 외인 수급을 부추겼다.


자본연은 원달러 환율을 하향 안정화시킨 요인으로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위안화 강세 △국내 수출의 회복세 등을 꼽았다. 아울러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위험선호 확대 또한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자본연은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1050~113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만큼 당분간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2021년중 수출이 확대되고 국내 경기가 회복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중국 경제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은 향후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장 연구위원은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과 위안화달러 환율 간 동조화가 커진만큼 중국 경제와 위안화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정상화 지연,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29.16(1.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9 08:20

97,451,000

▲ 2,410,000 (2.54%)

빗썸

10.29 08:20

97,398,000

▲ 2,303,000 (2.42%)

코빗

10.29 08:20

97,359,000

▲ 2,281,000 (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