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업·국민·산업은행 및 이마트24도 연말까지 서비스 참여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사업자가 확대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26일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전국 7개 아울렛에서도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사업자는 한국미니스톱(전국 2570개 점포)을 포함해 2개로 확대됐으며 전국에 50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24도 연말까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편의점,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모바일·실물)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 계좌에 즉시 입금하는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이 은행간 업무처리를 위한 전산시스템(현금카드 공동망)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13개 금융기관(농협·SC·우리·신한·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광주은행 및 농·수협중앙회)이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4개 금융기관(하나·기업·국민·산업은행)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금을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동 서비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참여 유통사업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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