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미제시
"배터리 타입 無구분 적용 가능"
유진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가 국내외 수주 회복에 힘입어 내년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미제시했다.
23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기준 국내 X-ray 검사장비 시장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 BYD,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자동차용 2차전지 검사기 47.2%, 휴대폰 2차전지 검사기 17.6%, 기타 검사기 11.2%, X-ray 튜브 등 24.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28.4%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겠지만 자동차용 2차전지 투자 재개로 내년 본격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은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투자가 지연됐던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및 양산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노메트리의 X-ray 검사장비는 배터리 타입과 무관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해 모든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노메트리는 2008년 설립된 법인이다. 2009년 X-ray 배터리 검사기를 개발했다. 2012년 넥스트아이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 코스닥상장일은 2018년 12월 12일이다.
주요 영위 사업은 X-ray 2차전지 검사장비 개발, 제조로 휴대폰 및 자동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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