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4개를 포함해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총 173개를 수상했다.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특히 'Neo QLED'와 '마이크로 LED'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Neo Q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이다. CNN,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엔가젯(Engadget), 씨넷(CNET), 와이어드(Wired) 등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엔가젯은 TV에 카메라를 연결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세 정확도·동작 횟수·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헬스의 '스마트 트레이너(Smart Trainer)' 기능과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Solar Cell Remote)'을 각각 최고 스포츠 제품(Best Sports Tech)과 최고의 지속가능 제품(Best Sustainability Tech)으로 선정했다.
마이크로 LED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GearBrain), 아이지엔(IGN) 등의 매체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로봇청소기 제트봇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혁신상과 다수의 미디어 어워드를 받았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Best Home Appliance)'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CES 2021 Editors’ Choice Awards)' △디지털트렌드의 'CES 2021 최고의 기술(Top Tech of CES 2021)'과 'CES 2021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The best smart home tech of CES 2021)'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의 제품(Best of CES 2021)' 등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해 5개의 혁신상이 웨어러블 제품에서 나왔다.
PC 부문에서는 '갤럭시 크롬북 2'가 돋보였다. 호평과 함께 'CES 2021 최고의 제품(The Best Tech of CES 2021)'으로 선정했다. 갤럭시 크롬북 2는 이 밖에 비즈니스 인사이더, 리뷰드닷컴 등 다수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랩톱(Best Laptops of CES 2021)'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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