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스타트업, 총 72억원 투자유치 성공 및 다수의 업무제휴, 신규 일자리 등 사업성과 창출
산업은행은 2021년 상반기 'KDB NextONE 2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고, 2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KDB NextONE 2기에는 총 223개 기업이 지원, 약 15:1의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뉴딜 분야, 첨단제조 및 비대면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IR컨설팅,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산업은행이 현재 운영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DB NextONE'은 1기 스타트업 15개사를 배출하였으며,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였고, 특히 이 중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이 출범 초기임에도 1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사업연계와 투자유치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며 "2기 스타트업들도 KDB 벤처플랫폼(NextRound, NextRise)과 투융자 프로그램 등 자체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2021년에 美 실리콘밸리 법인 설립과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과 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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