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일 이마트 신규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이마트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성장한 5조9345억원, 연결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601억원(YoY+7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정소연 연구원은 "이마트 주요 적자 사업부의 매출 볼륨확대에 따른 적자가 개선됐다"면서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부문 매출 고신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에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마트가 홈파티의 최대 수혜주라고 제시했다. 그는 "홈파티 등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장보기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 비중은 향후 3년동안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쓱닷컴(식품 비중 47%)은 독보적인 식품 유통업체로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아웃퍼폼하며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쓱닷컴 GMV는 전년대비 43.2% 성장한 4조 51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면서 올해 GMV는 YoY 30.5% 증가한 5.3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올 한해 할인점 부문은 전년대비 3.2% 성장할 전망으로 온라인 매출 성장과 오프라인 매출 성장 영향으로 당장은 설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1~2월 누적 기존점 신장률 높은 한자릿수가 예상된다고 정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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