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회장 "살균소독제 포트폴리오 확대, 고품질 특수화학 성장 전략"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동물용 소독제 및 위생 솔루션 전문기업 티씨오(Theseo) 인수 단독 협상에 돌입했다.
2일 랑세스코리아에 따르면 랑세스의 티씨오 인수는 해당국가 반독점 심사 절차를 거쳐 올해 중반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대금은 약 7000만 유로(한화 940억원).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티씨오 인수를 통해 성장 시장인 동물위생 및 살균소독제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동물사료 제품 공급도 추진할 것"이라며 "고마진 고품질 특수화학 중심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라발에 본사를 둔 티씨오 그룹은 소독·위생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가축 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 솔루션 분야 전문성을 갖춘 회사다. 프랑스 라발, 독일 비트마르셴, 브라질 캄피나스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임직원 수는 100여명이다.
랑세스 관계자는 "티씨오 비즈니스를 당사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로 통합해 살균소독제 및 위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티씨오가 보유한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숙련된 인력, 기술 전문성, 유통 네트워크를 추가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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