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공장 일주일간 휴업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글로벌 자동차업계들이 감산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황에 다소 비켜나있던 현대차도 반도체 수급난이 현실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휴업 일정을 노조와 협의 중이다. 차량 전장 시스템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오는 10일 특근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코노와 현대차 첫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일주일간 휴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아이오닉 5는 구동모터의 공급 차질 때문이었지만 코나의 경우 전방카메라에 장착할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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