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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SG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신설

  • 송고 2021.04.28 16:00 | 수정 2021.04.28 16:01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거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

LG화학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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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통제를 강화해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각 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그 중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 구성한다. ESG위원회는 4월 28일자로, 내부거래위원회는 7월 1일자로 설립한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 9조6500억원과 영업이익 1조40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4%,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의 사업별 1분기 실적은 석유화학부문 매출 4조4352억원과 영업이익 9838억원을 달성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1719억원과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19억원과 영업이익 225억원을 거뒀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541억원과 영업이익 3412억원을 기록했다.


차동석 부사장(CFO)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라며 "양극재·CNT 등 전지소재 사업을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재활용 바이오 소재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성장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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