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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 AI 고장 진단 기술 개발

  • 송고 2021.05.17 11:30 | 수정 2022.10.14 11:28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AIoT 모듈 활용 기능 고도화 계획

현대건설기계 윤영철 R&D 본부장(왼쪽)과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현대건설기계-아마존웹서비스 AI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개발 성과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윤영철 R&D 본부장(왼쪽)과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현대건설기계-아마존웹서비스 AI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개발 성과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 AI 기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굴착기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모듈을 탑재해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장비의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해 낸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스스로 성능도 발전시킬 수 있어 향후 장비의 고장유형을 판별하고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추천할 수 있어 엔지니어는 원격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현장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AI기반의 스마트 건설장비 개발에 노력해왔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AWS와 협업을 지속해 음성인식 장비제어 기능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AIoT 모듈을 활용한 AI 기반의 안전기능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R&D본부장은 "AWS와 함께 개발한 AI 기술을 건설장비에 도입해 진단과 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비 가용시간은 극대화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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