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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기관 9700억원 순매수

  • 송고 2021.05.18 16:13 | 수정 2021.05.18 16:1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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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18일 317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53p(1.23%) 오른 3173.05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뉴욕증시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7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96억원, 3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카카오(2.26%), 현대차(1.76%), NAVER(1.60%), 삼성SDI(1.28%)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7만9600원으로 보합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연속 7만원대에 머물렀다.


전날 하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81%), 건설업(2.71%), 전기가스업(2.41%), 증권(2.41%), 기계(2.11%), 서비스업(1.89%), 은행(1.8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6%), 운수창고(-0.34%), 종이목재(-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60p(0.69%) 오른 969.10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45억원, 9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6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5.73%), 에이치엘비(1.56%), SK머티리얼즈(1.42%), 셀트리온제약(1.21%), 셀트리온헬스케어(1.14%) 등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3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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