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MBTI 검사 후 진로 상담
전남 진도대대 장병 대상 Zoom 통해 진로탐색부터 컨설팅까지
한화시스템이 군 장병의 진로·취업을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전남 진도군 육군 31사단 진도대대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을 지난 1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했다.
한화시스템의 청년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은 2017년부터 5년간 국방부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병들은 연구개발·경영·기획·안전 등 취업희망 직무의 임직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전문강사를 통해 장병들의 적성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장병들의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멘토로 배정했다. 상담교육을 이행한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은 취업상담을 진행, 자기소개서 첨삭·모의면접 지도·직장생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부와 함께 도서지역과 격오지의 군 장병들에게도 진로 조언과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은 대상지역을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섬 지역까지 넓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고 개인별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취업난을 맞고 있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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