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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플래닛, 바이오 진단기업 '베르티스'에 150억원 투자

  • 송고 2021.06.03 09:11 | 수정 2021.06.03 09:2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혈액 한 방울로 질병 유발 단백질 분석...내년 증시 상장 추진

SK플래닛 이한상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장"

ⓒ베르티스

ⓒ베르티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한 베르티스에 150억원 이상을 투자,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의료기술 개발기업이다. 이 회사는 내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SKT는 SK ICT 패밀리의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연구소 설립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Pre-IPO 투자자로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공동 연구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 바이오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베르티스가 개발한 유방암 조기 진단기기 ‘마스토체크’는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국내 30개 검진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베르티스는 SKT·SK플래닛 및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심혈관 질환, 췌장암, 난소암, 우울증 등으로 진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국내외 유망 벤처 기업과 지분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3월 설립한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통해 이미 구독형 유전자 분석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베르티스의 기술과 당사의 AI 기술이 더해지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을 앞두고 금융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코로나 이후 진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프로테오믹스 기업의 가치가 확연히 높아졌다"며 "SK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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