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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결별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할인은 연장

  • 송고 2021.07.02 13:31 | 수정 2021.07.02 18:22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023년 12월까지 3년여간 혜택 유지

CJ원 포인트 적립·사용은 모두 종료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CJ그룹과 결별한 투썸플레이스가 CJ 임직원 할인 정책은 이어간다.


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사는 당초 지난달 11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CJ원 멤버십 제휴 서비스는 다음달 종료하지만 임직원 할인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여간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 할인 정책이 연장되지만 일부 조정은 있다. 기존에 40% 할인율은 이달까지만 적용되며 다음달부터는 10%P 낮은 30% 할인만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일반 소비자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CJ원 포인트 적립·사용은 다음달까지만 유지되고 오는 9월부터는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내부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커피·디저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할인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별도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CJ원은 CJ그룹 계열사의 통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다. CJ원의 회원 수는 현재 2700만명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CJ와 관계를 청산하면서 멤버십 서비스가 부재하게 된 투썸플레이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전날 새 멤버십 '투썸하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썸하트는 결제 시 하트를 적립해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1건당(결제 금액 3000원 이상) 하트 1개가 적립되며 최종 결제금액 1만원 초과시 하트가 1개씩 추가 적립된다. 하루 최대 5회 적립이 가능하다. 멤버십 등급은 화이트, 블랙, 레드 3단계로 단순화했다.


CJ그룹의 계열사 CJ푸드빌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번에 나눠 투썸플레이스 지분 100% 매각했다. 2018년 지분 40%를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에 매각한 뒤 2019년 추가로 지분 45%도 넘겼다. 이후 지난해 7월 잔여 지분 15%를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투썸플레이스와 완전히 돌아섰다.


앞서 지난달 1일 상장을 추진하던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철회했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 대신 안정적인 사업 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돌연 상장 추진을 철회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만큼 성공적인 엑시트(투자 회수)를 위해 전략을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엇보다 최대주주가 투썸플레이스를 인수할 당시 책정했던 기업가치보다 기업공개 후 가치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커피전문점 업계가 포화에 이르러 수익성이 악화할 수 밖에 없는 악조건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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