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번째 정지…선복 부족 영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16~18일 태전공장과 금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가동중단은 선복(선박 적재 용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조절이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타이어 수요가 늘었지만 수출할 선박을 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0∼12일과 24∼26일에도 같은 이유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한국타이어의 하루 평균 생산자질은 10만∼15만개다.
한편 지난해 기준 한국타이어는 6조4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서 발생한 매출은 약 2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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