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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한화 화학사 주도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출범

  • 송고 2021.07.15 06:00 | 수정 2021.07.14 20:2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해외 그린 수소 도입시 암모니아가 핵심 운반체

생산·운송·추출·활용 全주기 연구·산업계 협력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공장 ⓒ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공장 ⓒ

국내 첫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Ammonia·anhydrous) 협의체'가 출범했다.


그린 암모니아 산업의 생산-운송-추출-활용 등 전주기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결성됐다. '그린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를 이용해 제조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15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협의체 출범식에는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에너지기술연구원장, 화학연구원장, 가스안전공사 사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탄소중립연구조합,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한화솔루션,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18개 참여 기업·기관은 ▲그린 암모니아 생산-운송-추출-활용 기반 구축 협력 추진 ▲그린 암모니아 산업진흥을 위한 정보교류 및 표준화 협력 ▲정부 소통 및 국제 교류 협력을 공동 추진한다.


'그린 암모니아' 산업 계통 및 활용도 ⓒ산업부

'그린 암모니아' 산업 계통 및 활용도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포함한 18개 참여 기관은 국내 자체 기술로 그린 암모니아 생산-운송-추출-활용 산업의 가치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린 암모니아에서 수소 추출을 통한 수소 공급, 가스터빈, 보일러, 전소-혼소 발전, 연료전지의 무탄소 연료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정보교류와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로 그린 암모니아 전주기 가치사슬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암모니아 협의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린 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운송·저장 매체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 그린 수소 도입이 필요하며, 암모니아는 현재 가장 유력한 수소 운반 매개체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상온에서 쉽게 액화되며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나 수소 저장용량이 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 캐리어 및 무탄소 연료로 탄소중립 시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물질이다.


일본의 경우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해 그린 암모니아 협회를 지난 2019년 구성했다. 경제산업성 산하에 암모니아 에너지 이사회를 만들어 암모니아 연료 사용에 대한 정책 제언을 추진하는 등 그린 암모니아 생산·활용 사업화를 추진중이다. 일본은 암모니아를 발전소 연료로 2030년 300만톤, 2050년 3000만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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