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4만2000원
"5G 보급 확대에 무선 사업 매출 성장 ↑"
NH투자증권은 KT가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이다.
KT는 2분기 매출액 6조300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9.2% 증가한 수치다.
1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4224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163억원을 상회했다"며 "BC카드, 케이뱅크, 나스미디어 등 자회사 실적도 반등을 보이며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5G 보급 확대에 따른 무선 사업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통신사업 이익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자회사 성과가 동반해서 좋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5G보급률 35%를 달성한 무선 사업은 하반기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 따라 보급률 및 가입자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KT알파, 나스미디어, 스튜디오지니, 스카이TV로 이어지는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성과는 서로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나스미디어 광고와 KT알파의 커머스가 동반해서 성장하고, 스튜디오지니와 스카이TV의 오리지널콘텐츠 제작으로 미디어 경쟁력 및 광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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