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과 국립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한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미술관에서 실시하는 전시 사업,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자료와 시각장애인용 음성 해설 작품 감상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전시 사업을 후원한다. 양측은 이 협약을 통해 미술관 기획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함과 동시에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일조할 예정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근∙현대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미술관의 발전과 한국 미술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신영증권의 중장기 후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민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현대미술로 일상 속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후원, 발레 및 뮤지컬 공연 협찬, 클래식 전용 공연장 설립 등 오랜 기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다. 이번 미술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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