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5.33포인트(0.17%) 하락한 3141.4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4.49포인트(0.14%) 상승한 3151.30에 출발해 장 초반 3159.37까지 오르는 등 3160선 회복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이 급격히 줄어들더니 오전 9시 25분께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후 코스피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소식에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 유가증권에서는 외국인이 96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과 65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을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재 0.50%에서 0.7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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