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값 상승세, 대전이 가장 무서워
올해 들어 서울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 및 세종시 중 대전시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후분양 여부 등을 고민하느라 신규아파트 공급이 확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대전 내 아파트값 가격 상승률은 13.3%로 지방 5개 광역시 및 세종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12.3%로 2위를 차지했고 대구(8.9%)와 울산(8.9%), 광주(7.1%)는 한자릿수 상승률에 그쳤다. 지난 2020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은 올 들어 상승세가 주춤, 8.4% 오르는 데 그쳤다.
■고승범 "빅테크 동일기능 동일규제…정책기조 바뀐것 아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핀테크 육성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 뒤 기자와 만나 "온라인 플랫폼 규제는 금융소비자 보호 또는 금융 안정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것으로 핀테크 육성 등 금융위가 지금까지 해오던 정책을 크게 수정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어제 동일 기능 동일 주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롯데백 동탄점 챙긴 신동빈 회장 오늘은 '타임빌라스' 현장 점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찾았다. 잇단 광폭 현장 점검은 임직원들의 '위기 의식 고취'를 원하는 신회장의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 회장은 11일 오후 3시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찾았다. 타임빌라스는 전날 공식 오픈했다. 이날 신 회장의 현장점검에는 신 회장보다 먼저 2시 10분쯤 도착한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과 사장단 등이 함께 했다. 신 회장은 타임빌라스 1층에 위치한 기아차 부스의 컨설팅룸에서 주요시설 개요에 대해 10~15분 정도 설명을 들은 후 현장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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