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오늘 다시 2000명대…'추석 방역' 초비상
이번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1300∼14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을 기점으로 어김없이 2천명 안팎까지 치솟고 있다. 벌써 70일 넘게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7명이다.
직전일(1433명)보다 64명 늘면서 이틀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1597명)보다는 100명 적었다.
■청와대, NSC상임위 소집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포함한 각종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ESG 판 키우는 은행 "우수기업 대출금리 깎아준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로 실제 경영에서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한발치 떨어져있던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가 최근 들어서는 보탬이 되고 있다. 은행권이 ESG 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친환경 기업 등에는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연계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ESG 경영 지원은 물론, 은행 자체 조직도 ESG 경영을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 세우고 있는 만큼 연계 상품 폭도 더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기업 대출에서 ESG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 스마트폰 3파전 개막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피 튀기는 3파전 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전자와 애플, 샤오미 등 주요 제조사들의 신형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애플과 샤오미가 신제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현지 기준 오는 17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24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내에선 10월 1일 사전 주문, 8일 제품이 출시된다. 아이폰13 가격은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 맥스 149만원이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8강전' 돌입
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가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마치고 '8강전'에 돌입했다.
특히 2차 예비경선과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당심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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