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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 전세대출 제한…대출절벽 가팔라진다

  • 송고 2021.10.08 16:30 | 수정 2021.10.08 16:31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중개 전세대출에 5000억 한도…한도 임박에 조만간 중단 전망

5대 시중은행 중 가계대출 여력이 가장 높았던 신한은행까지 전세대출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연합

5대 시중은행 중 가계대출 여력이 가장 높았던 신한은행까지 전세대출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연합

5대 시중은행 중 가계대출 여력이 가장 높았던 신한은행까지 전세대출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미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있어 대출절벽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대출모집인 중개 전세대출에 5000억원 한도를 뒀다. 일주일만에 한도가 거의 차면서 모집인 전세대출은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집단전세, 보금자리론, 담보대출은 예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8일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모집인 전세대출 한도를 설정한 것"이라며 "모집인 한도가 소진되더라도 영업점에서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쟁 은행들의 대출 중단 및 축소가 잇따르자 신한은행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02조8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670조1539억원)과 비교해 4.88%(32조7339억원) 늘면서 대출 증가율이 정부 권고치(연 5~6%)에 근접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3.02%로 가장 낮아 대출 여력이 가장 많은 상태다. 신규 대출이 중단된 NH농협은행이 7.29%로 가장 높다. 이어 하나은행(5.19%), KB국민은행(4.90%), 우리은행(4.05%) 순이다.


은행들은 대출 문턱을 더 높여서라도 대출중단 사태만은 막겠다는 계획이어서 연말로 갈수록 금융권 대출절벽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모집인은 은행과 대출모집 위탁계약을 맺고 은행과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법인과 대출상담사를 말한다. 모집인 대출중단은 은행 전체 대출중단의 전 단계로 인식된다.


비교적 여력이 있었던 신한은행까지 대출 문을 좁히면서 연말로 갈수록 대출절벽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세대출계약 갱신시 전세보증금 인상분 한도 내에서만 대출을 내주기로 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지점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부터 지점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일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대환대출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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