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지주 계열 보험사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협지주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142억원을 거뒀다. 전년(643억원) 동기 대비 77.5% 증가한 수치다. NH농협손보도 당기순이익 876억원을 거두며 전년(492억원) 대비 7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농협생명과 농협손보가 각각 2173억원, 1346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가각 42.3%, 69.1% 늘어난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비은행 계열사들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NH농협금융의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며 "농업·농촌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